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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

사실 블로그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냥 깃허브에 코드 몇 개 업로드 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만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산업공학과 복수전공에 합격하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부한 거 그냥 기억 좀 하고 말지’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공부하는 내용이 많아지면서 뭔가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군 공백 이후 깡통이 될 내 두뇌가 걱정되기도 했고.

마침 네이버 부스트코스의 ‘[MIT]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 커리큘럼을 수강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공부하는 내용들을 모두 블로그에 적어보기로 했다.
[MIT]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

본래 중구난방을 별로 안 좋아해서 최대한 체계적으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하나… 형식에 얽매일 생각은 별로 없다.

마지막으로, 내가 감명깊게 들은 연설 중에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있다.

“We choose to go to the moon in this decade and do the other things, not because they are easy, but because they are hard.

매일매일 배운 내용을 업로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건 안다. 그러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더라도, 지금은 조금씩 뭔가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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